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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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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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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임플란트의 관리를 잘 하려면?

아주 간단히 말하면 보통 치아와 같이 청결하게 유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아를 망가 뜨리는 요인들을 보면 충치,풍치(잇몸병), 교합이상(이가 맞닫는 관계가 비정상적인 것, 즉 과도한 힘을 받거나 잘못된 방향의 힘을 받는 상태를 말함)등입니다. 그런데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망가지게 되는 원인을 보면

(1)잇몸병 즉 세균에 의한 것과
(2)교합 이상

이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에 대해서는 환자 자신의 청결 관리 능력이 중요하며 환자의 관리 능력에 따라 보철물의 디자인을 맞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후자에 대해서는 6개월 정도마다 치과에 내원하여 점검을 받고 필요시 간단한 교합 조정을 통하여 관리받으면 됩니다. 초기의 임플란트 보철의 개념은 필요할 때 철거가 가능하게 하여(retreivability) 의사가 깨끗이 닦아 준다는 개념이 대세를 이루었습니다.그래서 보철물도 주로 나사로 유지를 하여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의사에 의하여 쉽게 철거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는 오히려 접착식으로 임시 접착하거나 심지어 영구 접착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어 가고 있고 임플란트의 청결관리도 임플란트의 상부 보철물을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치와 같이 관리를 해주는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임플란트의 재료인 타이타늄은 강철(stainless steel)로 만든 일반 치과 치료 기구보다는 무르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관리를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기구로 관리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임플란트의 관리는 근본적으로 자연 치아 관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떤 청소 전문가가 사람이 집주인에게 와서 청소 방법을 가르쳐 주고 청소 기구를 주고 갔다고 합시다. 처음에는 청소도 같이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달후에 다시 왔습니다. 만일 집주인이 계속해서 청소를 매일 잘 했다면 처음 청소 전문가가 해 주었던 상태를 거의 비슷하게 유지 했을 것이고 잘 하지 않았다면 이전의 지저분한 상태로 다시 돌아가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상식적인 이야기가 구강 관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임플란트는 비싼 치료이니까 알아서 잘 유지 되겠지 하면 오산입니다. 매일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잘 관리 해 주지 못한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 될 때 자연치에서와 같이 잇몸뼈가 녹아 내리고 임플란트의 뿌리가 노출 되어 임플란트 주위염이 가속화 되고 적절히 처치 받지 못 할 때는 빼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요. 임플란트 시술후 수개월이 지나서 임플란트의 상부 구조물을 철거 하여 보았을 때 중간 부위에 치태가 많이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에 작은 도랑이 있는데 여기에 끼는 치태를 잘 제거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의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죠.

1. 일반 치솔의 사용.
일반 치솔의 사용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사실 이것만 성실이 잘 해 주어도 90%이상은 성공이라고 할수도 있죠. “Simplest way is the best way! 가장 간단한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사실 청소 할 때도 빗자로 하나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빗자루질만 정성껏 해도 많이 깨끗하게 할 수 있지요. 제대로 잘 하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임플란트와 잇몸사이에는 작은 도랑이 있기 때문에 치솔을 45도로 그 사이에 끼어 넣어 제자리에서 살살 회전을 합니다. 이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는 밑으로 훑어 내리지요

2. 치간 치솔 및 치실의 사용
치솔이 들어가지 않는 속을 가는 치간 치솔로 닦아 줍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은 매 식사 때마다 하기 어려우면 자기전 한번만 해 주셔도 좋습니다.

3. 넓은 치실(상품명:슈퍼 플로스,Super floss)
일반 치실보다 넓어서 치아가 없이 가치(브리지의 사이를 말함)가 있는 밑 부분을 닦기가 좋습니다. 이런 곳에 치태가 끼이다 보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전동 치솔
전동 치솔은 원래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쓰는 것으로 소개 되어 왔지만 요즘은 일반화 되어 많이 쓰고 있습니다. 보통은 동글 동글한 치솔 머리 부분이 회전을 하면서 닦아 내는 형태이고 조금 다른 방식으로는 치솔모가 진동을 함으로 “플랙(치태)”을 떨어내는 방식입니다. 진동 형태의 경우 치솔모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도 치태를 떨어 낸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동 방식의 전동 치솔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긴 하나 투자 할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브라운 회사의 제품과 필립스사의 제품등이 있으며 인터넷이나 백화점등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5. 워터 픽
상품명으로 워터픽이라 하여 나오는 제품 및 이와 유사한 형태의 것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물총으로 이를 닦아 주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큰 음식물 찌꺼기등을 닦아 내는데는 효과가 있으나 치주 질환의 원인인 치태를 제거 하는데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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